삼성전자(005930)가 오는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 갤럭시 이벤트’에서 갤럭시 최초로 회전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80’을 공개한다.
8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A80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카메라 렌즈를 180도 돌릴 수 있는 회전 카메라를 적용하고 있다. 회전 카메라를 이용하면 같은 카메라를 돌려가며 전·후면을 촬영할 수 있다. 외신에선 갤럭시 A80이 4,800만 화소와 800만 화소,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센서까지 3개 렌즈를 탑재하고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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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3,700mAh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장용량은 6GB 램에 64·128GB 용량일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A 갤럭시 이벤트를 태국 방콕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밀라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A 시리즈로 아시아와 유럽, 남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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