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중기부에 따르면 박 장관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철수 속초시장, 이경일 고성군수 등은 강원 고성과 속초에 위치한 기업 3곳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중기부가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등의 지원에 나서겠다”며 “조속히 경영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중심으로 현장기동대책반을 꾸렸다. 지역기업 피해를 확인해 유관기관을 통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박 장관은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해 지역상인의 피해 상황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