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가 싱가포르에서 우리기업 수주를 위한 금융협력에 나섰다.
무보는 10일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개발은행(DBS)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우리기업 참여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 △해외 프로젝트정보 상호교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이 담겼다.
DBS는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아 최대 종합금융그룹으로 총자산은 3,800억 달러에 달한다. 인도, 인도네시아 등 18개 국가에서 영업 중이며 최근 8년간 석유·가스, 인프라 등 100여건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프로젝트에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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