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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도 5G 무제한요금제 일 사용 제한 삭제

LG유플러스(032640)도 KT에 이어 5세대(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의 일 사용량 제한 조항을 삭제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약관 중 공정사용정책(FUP) 내용을 개정했다고 신고했다. LG유플러스는 5G 요금제 약관에서 ‘연속으로 일 50GB를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데이터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을 삭제했다.

LG유플러스는 애초 5G 출시 때 과도한 데이터 사용자를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해 상업용으로 쓸 경우에만 제한하려고 했지만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제기되자 삭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KT는 데이터 FUP 조항에 ‘이틀 연속 일 53GB를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데이터 이용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가 2시간짜리 초고화질(UHD) 또는 가상현실(VR) 콘텐츠 2편을 이틀 연속 시청하면 5G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는 지적을 받자 지난 9일 조항을 삭제했다.



KT나 LG유플러스의 사용제한 조항은 상업적 이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 실제 일반 이용자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논란이 일자 관련 조항을 바로 삭제한 이유는 최근 5G 서비스에 대한 고객 불만이 쏟아지며 통신업계가 수세에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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