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네이버의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스타트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그린하우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린하우스는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클랫폼의 모든 상품과 사내 정보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며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진행되는 무료 클라우드 실습,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법률 상식과 효과적인 광고 집행 노하우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제휴한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공유 오피스 산하의 포트폴리오 사 또는 입주사 등이다.
네이버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기획 단계에서 부터 다양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등 IT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단순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뿐만 아니라 공동 마케팅, 인프라 컨설팅, 기술 지원 같이 제휴사가 꼭 필요로 하는 혜택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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