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휼 연구원은 “올해 베트남 하노이 인근 토지를 매입해 확보한 2만 평에 가까운 부지에 현재의 후가공 라인를 신공장으로 이전 확장하고, 한국 아산 공장의 회로 소재와 스마트폰 소재 관련 사업을 오는 2020년 말까지 베트남으로 이관할 계획”이라며 “공장 이전으로 물류 비용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얻어 Flex 사업 관련 가격 경쟁력 확보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또 “갤럭시 S10 방열시트의 본격적인 출하와 대형 OLED 봉지필름 매출액 상승이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끌어 반도체 소재 실적 하락을 상쇄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고객사의 광저우 대형 OLED 패널 생산에 따라 봉지필름 매출액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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