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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조작’ LG화학, 한화케미칼 약세

정부로부터 미세먼지 원인물질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적발된 LG화학(051910)한화케미칼(009830)이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케미칼은 850원(3.76%) 내린 2만1,750원에 거래됐다. 우선주인 한화케미칼우(009835)는 같은 시간 21.94% 하락해 낙폭이 더 컸다. LG화학(-0.67%), LG화학우(051915)(-0.71%) 역시 소폭 약세 흐름이다.

전날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 황산화물 등의 배출량을 조작한 4곳의 측정대행업체와 측정을 의뢰한 사업장 23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전남 지역의 대기오염 물질 측정대행업체들을 조사한 결과 여수 산업단지 지역 4곳의 조작 사실을 확인했다. 이 4곳은 측정을 의뢰한 235곳에 대해 2015년부터 4년간 대기오염 물질 측정값을 축소해 조작하거나 실제로 측정하지도 않고 허위 성적서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4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지구환경공사, 정우엔텍연구소, 동부그린환경, 에어릭스다. 이들과 공모한 배출사업장은 LG화학 여수화치공장, 한화케미칼 여수 1·2·3공장,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 광양태인공장, 남해환경, 쌍우아스콘 등 6곳을 포함한 235곳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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