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를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는 ‘맘시터’ 플랫폼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보폭을 넓혔다.
맘시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맘편한세상은 18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전용 앱을 새로이 선보였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맘시터를 검색하고 구할 수 있었다.
‘좋은 시터를 빨리 찾는’ 서비스임을 강조하고 있는 맘시터는 현재 전국을 통틀어 누적 회원 수 2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맘시터는 시터의 수와 후기·인증 수를 기준으로 아이돌보미 분야 1위 업체이기도 하다. 부모 회원은 정해진 기간 내에 사용할 수 있는 맘시터 이용권을 구매하고 원하는 대학생 시터 및 전문 베이비 시터 정보를 검색한 후 선택하면 된다. 맘시터 서비스 가격은 통상 시간당 8,500원~1만2,000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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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시터 전용 앱은 맘시터의 상세한 프로필과 후기 정보를 확인하는 ‘오늘의 맘시터 추천’ 기능이 추가돼 부모 회원들에게 가장 잘 맞는 시터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또한 시터 회원에게도 가장 잘 맞는 일자리가 추천돼 모든 이용자들이 품을 들여 검색할 필요없이 손쉽게 시터와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맘시터 서비스에서 그간 축적한 15만 건이 넘는 매칭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아이돌보미를 찾거나 일자리를 찾는 맘시터 회원 분들이 더욱 빠르게 서로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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