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틴 앱 챌린지는 청소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된 경진대회다. 8년간 2,577개 팀(8,900명)이 참가해 300여 개의 앱을 개발하고 39개 팀이 창업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 정보, 엔터테인먼트, 미래 산업 등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제안서를 받아 교육, 멘토링, 단계별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21개 팀을 선정해 포상한다.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팀을 비롯한 21개의 수상 팀에게는 총 5,2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창업과 취업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 등도 함께 지원된다.
참가 자격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이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T아카데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엄기훈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청소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각자가 가진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수상팀의 성공적인 창업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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