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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로 최재을 전 메트라이프 CIO 추천

25일 주총 의결 거쳐 선임





KB금융(105560)지주는 24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로 최재을(사진) 전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최고정보기술책임자(CIO)를 추천했다. 최 후보는 오는 25일 KB데이타시스템의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최 후보자는 메트라이프생명보험 CIO, GS SM사업 총괄,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CIO 등을 지내며 금융 분야 정보기술(IT) 관련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그룹 IT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비즈니스 경험과 실행력을 겸비했다는 점에서 최 후보자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차세대시스템 가동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그룹의 데이터 자산 운용과 전략적 배분을 총괄하는 중심축으로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인프라를 지원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IT 및 디지털 관련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영입하며 내부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KB국민은행 최고데이터책임자(CDO)로 윤진수 전 현대카드 상무를 영입하기도 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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