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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파트값 낙폭 6년4개월래 최대

수요 감소로 지난주 0.15%하락

서울은 0.06%↓, 24주째 '후진'

입주 물량 증가와 매매 수요 감소 여파로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 하락 폭이 확대됐다.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도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5% 하락했다. 지난주(-0.12%) 대비 낙폭이 커진 것으로 주간 상승률로는 2013년 1월 말(-0.15%) 이후 약 6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가수요가 감소하며 모든 지역에서 하락 내지 보합세를 보였다고 감정원 측은 설명했다. 광명(-0.77%)과 의왕(-0.49%) 등에서 하락 폭이 컸다.

경기도 전셋값도 0.19% 떨어져 지난주(-0.10%)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안양·의왕시 중심으로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인근 과천시와 안양 동안구의 전셋값이 각각 0.63% 떨어졌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6% 하락해 24주 연속 하락했다. 전주까지 4주 연속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이번 주는 전주와 동일한 낙폭을 기록했다. 강남 4구 중 강동구는 신규 입주물량 부담 등으로 0.28% 하락해 전주(-0.25%)보다 낙폭이 커졌다. 반면 서초구는 전주 -0.11%에서 이번주 -0.08%로, 강남은 -0.02%에서 -0.01% 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성동구는 행당동 대단지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주 -0.04%에서-0.16%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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