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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전작展’ 개최..‘플란다스의 개’부터 ‘설국열차’까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의 개봉을 기념하여 ‘봉준호 전작전’을 개최한다.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기생충>이 오는 5월 16일(목)부터 29일(수)까지 ‘봉준호 전작전’을 개최한다. <기생충>의 개봉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작전은 CGV아트하우스 총 7개 극장(압구정,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인천)에서 진행되며, 전작들 중 <옥자>는 이벤트에 응모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상영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작전은 언제나 통념을 깨는 동시에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영화적 재미를 선사하며, 현실을 돌아보게 만들었던 봉준호 감독의 빛나는 작품들을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지는 강아지 실종사건을 독창적이고 사회 비판적으로 그려낸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부터,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의 암울한 사회상과 시대적 모순을 풍자적으로 풀어낸 <살인의 추억>, 기존 괴수 장르를 벗어난 새로운 전형을 창조해낸 <괴물>, 아들을 지키려는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극단의 모성과 그 어두운 내면을 그려낸 <마더>, 설원을 질주하는 기차 안의 계급 사회를 그린 <설국열차>까지. 언제나 관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작품을 선보였던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봉준호 전작전’에서는 이들 5편의 작품을 상영하는 것은 물론, ‘옥자’와 산골 소녀 ‘미자’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옥자>를 단 한 번, 무료 상영회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더>는 오리지널 버전과 흑백판(영문 자막 삽입)이 함께 상영될 예정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봉준호 전작전’은 CGV 홈페이지와 CGV 모바일 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옥자> 상영회는 CJ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서 응모할 수 있다.

언제나 통념을 깨는 동시에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 <기생충>.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져, 강렬하고 신선한 영화의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기생충>은 오는 5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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