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백브리핑]인사 앞두고 술렁이는 금융위

김용범 부위원장 교체설 나와

당초 소폭서 인사폭 커질수도





다음달 과장급 인사를 앞두고 금융위원회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보직을 맡은 지 1년 이상 된 과장들 위주의 소폭 전보 인사가 점쳐졌지만 최근 김용범 부위원장의 인사 가능성으로 인사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종구 위원장은 지난 2017년 7월 취임 이후 과장급 16명에 대한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한 후 이렇다 할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보직 과장은 1년 정도 지나면 중폭 이상의 전보 인사를 실시했지만 최 위원장 들어 이런 관례가 깨진 것이다. 대신 최 위원장은 필요한 부서만 제한적으로 원포인트 전보 인사만 실시했다. 조직의 변화보다 내부 안정에 더 무게를 둔 것이다.



금융위 내부에서는 최 위원장의 보수적인 인사 스타일이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관측하면서도 최근 김 부위원장이 후배들을 위해 용퇴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변수가 생겼다는 분위기다. 20개월 가까이 부위원장을 맡아온 김 부위원장이 교체되면 1급 실장 5명 중 한 명이 수직 이동하고 연쇄적으로 과장급 인사폭도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렇다 할 인사가 없어 일부 과장들은 2년 가까이 같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피로감이 누적돼 있다는 지적이다. 큰 폭의 인사로 조직에 변화를 줘야 할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