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을 진행할 예정인 콜라겐 복합재료는 ‘OCS-B Collagen’로, 임상 시험은 독일 대학병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OCS-B Collagen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CE인증 허가를 취득한 제품”이라며 “제품 CE인증 취득 후 유럽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후 허가 갱신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OCS-B Collagen은 콜라겐이 접목된 골조직 재생용 바이오 제품이다. 지난해 판매허가를 취득한 이후 스트라우만과 노벨바이오케어를 통해 유럽으로 수출 중이다. 지난 2월 두 기업과 OCS-B Collagen을 포함한 5품목에 대해 체결한 공급 계약 규모는 247억원에 달한다.
나이벡 관계자는 “과거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에서 환자모집 등 임상시험에 대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회사가 자체 생산한 고순도 콜라겐을 접목한 조직 재생 바이오 소재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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