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창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78억원, 90억원”이라면서 “당기순이익은 시장 기대치와 유사 했지만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3%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1분기 기준 연결 매출의 30.8%를 차지한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면서 “중국 현지 화장품 업체들의 수주가 하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1분기 중국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4.6%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전반적인 중국 매스 화장품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연초 고객들의 재고 관리가 예년에 비해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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