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기술 스타트업 ‘집펀드’와 제휴해 만든 ‘집비서’는 전국 아파트 시세와 주변 교통, 교육·문화 시설, 지역별 주요 아파트단지, 분양 일정 등 정보와 빅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기가지니, 우리집 시세 얼마야” 혹은 “기가지니, 집비서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미리 입력한 우리집 주소를 기반으로 관련 정보가 음성과 화면으로 나온다.
“서울시에서 매매 시세 가장 높은 아파트 찾아줘”와 같이 지역과 조건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고 “도곡동 타워팰리스 찾아줘”와 같이 지역명과 아파트 이름으로도 전국의 아파트를 검색할 수 있다.
집비서는 KT가 지난해 5~7월 진행했던 AI 서비스 개발 공모전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의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상무)은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개인 개발자와 소통하고 AI 생태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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