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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액셀 밟는 수입차]렉서스 'UX' 엔진 군살 빼고 출력·연비는 쑥

렉서스 ‘UX’






렉서스 ‘UX’는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대비를 만드는 실루엣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인상의 디자인을 표현하는 ‘타임 인 디자인’ 콘셉트를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도심형 SUV의 감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UX에 장착된 새로운 2.0ℓ 직렬 4기통 엔진은 뛰어난 열효율과 함께 경량화로 출력·연비·친환경성 모두를 만족하게 한다. 소형 및 경량화를 추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즉각적인 가속감뿐 아니라 연비까지 개선해 UX에 매력을 더해준다. 전자식 사륜구동(AWD) 트림의 경우 복합연비가 ℓ당 15.9㎞이고 이륜구동(2WD) 트림은 16.7㎞의 연비를 자랑한다. 특히 가변식 사륜구동(E-Four AWD) 시스템은 전륜·후륜의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주행 조건 및 도로 상황에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외관 디자인은 렉서스답게 세련되고 감각적이다. 렉서스 UX는 예쁜 뒤태가 특히 눈길을 끈다. 예리하고 선명한 스핀들 형태를 모티프로 한 후면 디자인은 렉서스 UX만의 매력 포인트다. 레이싱카의 후면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공기 흐름 조절 핀이 포함된 ‘에어로 스태빌라이징 블레이드 라이트’를 사용해 운전시 바람으로 인한 차량의 흔들림을 안정시키는 공기역학 기능도 겸한다. 아울러 정면에서 본 UX는 렉서스 디자인의 상징인 대형 스핀들 그릴에서 시작되는 스핀들 아키텍처로 역동성을 표현하며 UX만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전달한다. 측면은 앞문에서 시작되는 캐릭터 라인이 뒤로 이어질수록 높아지면서 역동적인 이미지를 선사한다. 또 날카로운 측면 디자인과 프런트 및 리어 펜더의 묵직한 이미지가 대조되며 도심에서 한층 눈에 띄는 존재감을 만들어낸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의 자세 변경과 시선 이동을 최소화했다.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이 공통으로 적용됐고 AWD 모델에는 대형 10.3인치 모니터, 양손에 짐이 있어도 발을 이용해 편리하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백 도어가 장착돼 있다.

UX에는 차체의 고강성화와 저중심화, 뛰어난 주행 성능을 실현한 GA-C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됐다. GA-C 플랫폼은 주행·회전·정지 같은 차량의 기본 성능에 보다 충실하게 제작됐으며 이를 통해 민첩한 차량 움직임과 다이내믹한 핸들링 성능을 실현했다. 고장력 강판을 최적으로 배치하고 레이저 스크루 웰딩 및 구조용 접착제 등의 사용을 확대해 차체의 강성을 높였고 알루미늄 소재 사용으로 경량화하고 차체 무게중심을 낮춤으로써 주행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특히 렉서스 UX에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차선 추적 어시스트,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매틱 하이빔 등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네 가지 안전 예방 기술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와 10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됐으며 AWD에서는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후측방 경고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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