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국제 공인재무분석사 자격인 CFA의 한국협회가 주관하는 연례 투자 세미나로 CFA 회원 및 유관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투자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대상으로 한다.
박천웅 CFA한국협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중 무역마찰 등 최근 정치·경제적 이슈에 대한 인간지능의 전통적 분석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만드는 새로운 투자세계라는 두가지 축으로 투자의 미래를 조명하고자 한다”며“이번 컨퍼런스가 시기적절하고도 중요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볼 수 있는 활기찬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시타오 슈(Sitao Xu) 딜로이트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가 미중 무역전쟁 현상을 통해 정치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홍춘욱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인구구조 변화 관점에서 투자의 미래를 조명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만드는 새로운 투자세계를 조망하는 자리가 준비됐다. 먼저 영주 닐슨(Youngju NIELSEN)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교 초빙교수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 첨단기술이 자산운용업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버나드 리(Bernard LEE) HedgeSPA최고경영자(CEO)는 금융투자업계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및 로보어드바이저 최신 흐름을 살펴보고 자산운용에서 실제 사례에 대한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하웅 KAIST 석좌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를 통해 빅데이터와 네트워크 과학으로 바라본 우리의 미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사전등록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CFA한국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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