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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코스닥 상승세 유지

28일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추가 동력을 찾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7포인트(0.12%) 오른 2,046.5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0.56포인트(0.03%) 오른 2,044.77에 출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중국 외교부도 미중 무역 갈등과 관련해 유화적 발언을 하는 등 해빙 모드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가 상승한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해당 이슈가 전날 일부 반영돼 반등 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간 개인과 기관이 166억원, 71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7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3억원 매도 우위인 차익거래, 48억원 매수 우위인 비차익거래를 합쳐 25억원 순매도 흐름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른 것보다 내린 것이 더 많다. 삼성전자(-0.35%), 현대차(-0.74%), LG화학(-0.31%), 신한지주(-0.32%), SK텔레콤(-0.58%), 현대모비스(-1.37%), POSCO(-0,21%) 등은 내린 반면 셀트리온(3.16%), LG생활건강(1.5%)만 올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금속광물(1.5%), 의약품(1.53%), 섬유의복(1.02%) 등은 상승한 반면 운송장비(-1.04%), 보험(-0.51%), 통신업(-0.21%)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4.19포인트(0.61%) 오른 693.8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88포인트(0.27%) 오른 691.55에 출발했다.

한편 같은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0.7원 오른 1,185.2원에 거래됐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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