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사가 발표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진아이엔에스는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87억 9,000만원, 영업손실 21억원, 당기순손실 16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경기 부진의 영향과 현재 진행 중인 여러 사업들의 비용 투입과 매출 인식 시점의 차가 크게 발생돼 매출이 부진하고 이익은 감소했다”며 “해당 사업들이 오는 3분기에는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라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설비투자 발주가 멈춰 이익률이 높은 하이테크 사업의 매출이 감소했다”면서도 “최근 5G 도입과 클라우드 활성화 등의 요인으로 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투자가 전망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신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우진아이엔에스의 하이테크 사업과 일반설비 사업의 매출 비중은 작년 말 48:52에서 이번 1분기에는 28:72로 하이테크 사업 매출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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