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중해진 한은 “미중 무역분쟁에 불확실성 높아져”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1.75% 동결

생각에 잠긴 이주열 한은 총재/연합뉴스




국내경제 성장세와 물가에 대한 한국은행의 판단이 한층 신중해졌다.

한국은행은 31일 통화정책방향에서 “국내경제의 성장 흐름은 4월 전망(연 2.5%)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으로 전망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로 인해 성장세가 떨어진 수 있을 감안해 판단이 한층 신중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물가상승률 전망과 관련해서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하반기 이후 1%대 초중반을 나타낼 것”이라면도 “(물가상승률의) 하방 위험은 다소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상슬률이 예상보다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최근 0%대를 지속하고 있으며 한은은 올 하반기에는 상승률이 1%대 초중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1.75%에서 동결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