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네틱스는 최근 인수한 경남제약 유통망과 의약품 수입업 허가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및 헬스케어 제품을 도입해 우수한 판매망을 가진 경남제약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 대만 A사, 스위스 B사, 프랑스 C사 및 미국 D사 등과 도입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안주훈 바이오제네틱스 대표 역시 “품목 도입은 바이오제네틱스의 항암제 바리티닙과 ASLAN003 등을 도입했던 인프라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수입업 허가 취득을 통해 바이오제네틱스의 경남제약 인수 이후 양사간 협력 모델의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텍스를 기반으로한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제네틱스는 지난 2018년 제약 바이오 부문에 신규 진출한 바 있다. 최근에는 경남제약을 인수하며 제약 바이오 분야의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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