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IFSR 및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AA+, AA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신평은 동양생명보험의 낮은 수익성과 높은 수익구조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성근 한신평 선임애널리스트는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아 수익성이 높지 않은 가운데 경상적 이차손 부담과 함께 비경상 손실 발생으로 최근 5 개년 손익변동성이 경쟁사 대비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고, 보장성보험 부문 성장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도 등급전망 변경에 반영됐다. 저축성보험 비중은 수입보험료 및 보험료적립금 기준 각각 49.2%, 65.7% 로 타다 대비 높은데 비해 보장성보험료는 2017년 5,317 억원에서 지난해 4,635 억원으로 13% 감소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