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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업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야놀자

숙박 O2O 1위...여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야놀자의 ‘기업문화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문화활동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야놀자




야놀자 사옥에 마련된 휴게공간 ‘포레스트’ 전경. /사진제공=야놀자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국내 1위 숙박 O2O(Online to Offline) 기업인 야놀자는 지난 2005년 숙박공급자들을 위한 구인·부동산 정보 온라인 커뮤니티의 형태로 시작했다. 이후 숙박업소 이용 후기 카페를 거친 야놀자는 약 3년 간의 노력 끝에 2010년 업계 최초로 중소형 숙박업소를 당일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하며 시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업계 최초로 중소형 숙박 시설에 도입한 당일 예약과 미리예약, 연박 등 ‘예약 시스템’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 업계 표준이 돼 이후 많은 숙박 O2O 서비스들도 앞다퉈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

야놀자는 현재 단순 숙박을 넘어 여행과 놀이 등 숙박과 관련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전 세계 고객의 여행과 여가를 책임지는 글로벌 R.E.S.T.(Refresh·Entertain·Stay·Travel)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중국 최대 OTA 씨트립과 국내 숙박 플랫폼 중 유일하게 API를 연동했으며, 야놀자의 중국어 버전 ‘야왈바’를 출시했다. 지난해 3월에는 일본 최대 OTA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와 독점 제휴, 7월에는 동남아 대표 호텔 체인 젠룸스에 인수조건부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국내 1위 레저 플랫폼 레저큐를 인수하고,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에 투자하는 등 여가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본격화했다.



이수진 총괄대표는 “앞으로도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라는 브랜드 미션을 실현하고, 더욱 고도화된 글로벌 여가 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이용자가 가장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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