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어는 속도와 개성·아이디어를 중시하는 젊은이들의 성향을 그대로 보여준다. 단어를 틀렸을 때 그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보다 새로운 뜻을 부여하고 변화시킴으로써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한 번 틀린 것은 영원히 틀린 것으로 아는, 기존 틀에 얽매여 있는 기성세대에게는 기대하기 힘들다. 청년들이 가지는 독창성과 참신함만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 청년만이 지니는 특권이다. 그래서 젊음과 변화는 언제 어디서나 신선하고 활력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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