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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19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올해로 다섯번째”

전 세계서 121명 연사 초청

정부·학계·업계, 3,700여명 참석 예정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2019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는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통해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과 해외 규제 동향에 대한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33개국에서 121명의 연사를 초청해 119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부·학계·업계 등 3,700여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대표하는 가장 큰 행사로 치러질 계획이다.

콘퍼런스는 크게 ‘공개포럼’과 ‘연계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공개포럼은 △개회식 및 기조·특별강연 △백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등 분야별 포럼 △해외 규제 당국자 초청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연계행사의 경우 △청년 멘토링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국제의약용어(MedDRA) 교육 워크숍이 공개로 진행되며, △아세안 의약품 GMP 조사관 교육 △WHO 가이드라인 이행 워크숍 △WHO PQ 및 해외 규제 당국자 1:1 미팅 △바이오시밀러 심사자 워크숍 등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말콤 브레너 베일러의대 교수, 쉬에인 청 초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통계과장, 낸시 장 안선바이오파마 대표가 항암세포치료제 등 최신 개발 동향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혁신적 사고와 협업 필요성에 대해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특별강연에서는 ‘정밀의료 시대의 혁신적인 임상디자인’과 ‘첨단바이오의약분야 특허 동향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며, 발표 후에는 국내‧외 규제기관, 업계, 연구기관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건강한 바이오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요한 요소들’이란 주제로 논의의 장이 열린다.

3일간 열리는 주제별 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개발 동향과 규제조화를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된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27일)은 생체 면역시스템을 담당하는 항체를 조작해 만드는 ‘항암항체의약품’의 최신 기술동향을 살펴보고 치료사례와 전망을 살펴본다. ‘세포유전자치료제 포럼’(27일)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면역세포를 활용한 치료와 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 등 희귀·난치질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동향을 공유한다. ‘혁신기술 포럼’(27일)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연속공정과 블록체인 기술 등을 살펴보고 적용 현황과 사례를 들어보며 고려사항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첨단약물전달기술 포럼’(28일)은 항암치료와 유전자치료를 위한 새롭고 효과적인 약물전달 플랫폼을 알아보고 최첨단 나노-바이오 약물전달 시스템을 소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규제동향과 개발·허가 사례를 공유해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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