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 출신의 임상개발 전문가를 영입했다.
25일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염선영 신임 부사장을 임상개발본부 총괄 책임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염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의학과 출신으로 코넬대학교 및 뉴욕 프레스바이테리언 병원에서 다양한 연구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미국 보훈처 연구전문의를 거쳐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신약개발팀 리더를 역임했다.
염 부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기술이전 관련 핵심업무를 담당한 임상개발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신제품 발굴 및 개발 업무(in-licensing)팀의 임상의로 시나리오 계획 및 사업성 평가를 수년간 수행했으며 개발한 물질을 기술이전(out-licensing) 한 경험도 있다.
김해진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제약사에서 주력 신약의 임상개발을 총괄한 경력을 지닌 전략전문가는 귀하다”며 “염 부사장의 합류로 당사가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퇴행성디스크 및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전 임상 단계의 후보 물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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