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내달 전남 여수에서 벤처기업인들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제 19회 벤처썸머포럼’을 열고 선후배 벤처기업인의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며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KDB산업은행, 한국기업데이터, 나이스평가정보, 기술보증기금, 한국여성벤처협회 등이 공식 후원한다.
올해 행사는‘더하라! 세상을 바꾸는 벤처의 목소리, 펼쳐라! 새로운 시작을 향한 벤처의 날개’라는 슬로건 하에 선후배 벤처기업인들이 성공경험과 혁신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기조강연, CEO초청특강, 스타트업세션, 지역세션, 인문학특강, 폐막강연 등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스토리 전파와 사업화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 강의가 진행된다.
첫 날에는 서영우 풀러스 대표가‘공유경제, 벤처의 혁신성장을 풀러스하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차상훈 카카오페이지 부사장이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혁신을 이루다’, 윤건수 디씨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성공벤처로 점프하기 위한 투자유치 노하우’를 주제로 사업전략 구상 경험을 공유한다.
이후 진행되는 ‘스타트업세션’에서는 ‘펼쳐라! 새로운 세상을 향한 벤처의 날개’를 주제로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여하여 스타트업의 성장과 규제에 대한 기업사례를 통해 스타트업 성장의 해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지역세션’에는 전라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낼 차세대 혁신 창업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광주전남 및 여수 지역의 혁신벤처?스타트업 소개가 진행된다. ‘인문학특강’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는 직원 소통법’을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들에게 소통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협회는 참석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환영 및 환송 만찬, 미션 팀빌딩, 친선운동, 문화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여수에서 휴식과 자유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 신청 및 세부사항 확인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여수 특산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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