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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여성경제활동 참가율 OECD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

여경협·중기부 '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

女기업인 경제참가율 높이는 '비전 2040' 발표

“국내 여성 경제 참가율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는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이에 여성 경제인이 좀 더 활발한 경제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 23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서 “매출 1,000억 이상 여성 기업을 현 96개사에서 124개사로 늘리고 전체 수출기업에서 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 기업인의 비율을 17%까지 확대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며 “이와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여성경제비전 2040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날 여경협은 제 23회 여성경제인의 날과 여경협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박미경 여성벤처협회장, 이인실 여성발명협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중소기업계 관계자와 여성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경협은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여성경제비전 2040’을 발표했다. 20년 뒤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현 59%에서 OECD 평균인 64%까지 올리고 신규 일자리를 100만개 창출한다는 게 골자다. 이와 함께 여성경제인의 ‘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여성경제인으로서 여성들의 육아기 근로시간, 미혼모의 생계지원을 함께 고민하고 사회 전반에서 일과 삶의 양립문화를 확산해 ‘여성과 더불어 일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기부와 여경협은 여성 경제인 72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는 금탑산업훈장을, 이용숙 3A 대표와 김정림 비앤에이서비스 대표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한경석 인아트 대표 등 4명의 여성 대표에겐 대통령 표창이, 김동복 신기산업 대표 등 7명에겐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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