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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문원주, 종영 소감 전해 "배우의 길 뜨겁게 걸어가겠다"

실력파 배우 문원주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의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뽀빠이엔터테인먼트




긴박감 넘치는 연출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매회 호평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연출 신경수/극본 정현민/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 13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극 중 전라감영의 군교이자 백이강(조정석 분), 백이현(윤시윤 분) 형제의 매형 ‘김당손’ 역으로 매회 활약한 배우 문원주가 작품을 마무리하며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문원주는 “봄은 언제나 싱그럽고 따스하지만, 2019년 봄은 ‘녹두꽃’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라고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따스했던 봄을 지나 뜨거운 여름이 되어 이제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라고 전한 그는, 마지막으로 “‘녹두꽃’을 함께하며 얻은 따스한 마음으로 배우의 길을 뜨겁게 걸어가겠습니다“라며 열정 가득한 각오를 밝히기도.

이렇듯 종영 소감을 전한 배우 문원주는 ‘녹두꽃’에서 때로는 코믹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때로는 속물적이면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의 모습으로 매회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 스승, 사람 좋은 배우이자 극작가로도 활동하는 등 다재 다능한 실력파 배우로 알려진 만큼, 문원주는 자연스럽고 빈 틈 없는 연기로 보는 이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 대중의 호평을 얻기도.

이처럼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 문원주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녹두꽃’에서 신스틸러로서 보여줄 마지막 활약은 물론, 앞으로 나아갈 다양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BS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오는 13일(토) 종영을 앞두고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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