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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미스코리아 되겠다" 김창환 딸 김세연,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미스코리아 진 선발 직후 아버지 김창환 작곡가로 알려져

김창환 '더이스트라이트' 폭행방조 혐의 항소와 맞물려 화제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김세연 /사진=서울경제스타 DB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眞)에 김세연(20·미주)이 선발됐다.

김세연은 과거 히트곡 제조기로 불렸으나 최근 그룹 ‘더이스트라이트’ 폭행방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김창환 작곡가의 딸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세연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32명의 경쟁자 가운데 진을 차지했다.

김세연은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미스코리아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족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언니가 제일 보고 싶다. 세 자매 중 막내인데 한달 간의 합숙 동안 언니 없이 지내는 게 힘들었다. 가장 하고 싶은 건 초콜릿을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세연은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으로, 장래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다.

키 171.3cm에 몸무게는 54.4kg으로, 나를 표현하는 해시태크로 ‘애늙은이’, ‘악바리’, ‘막둥이’를 꼽았다.

한편 이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善)은 우희준(25·부산)과 이하늬(23·대구), 미(美)는 이혜주(21·대구), 이다현(22·서울), 신혜지(23·서울), 신윤아(22·서울)가 차지했다.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김세연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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