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2분기 영업 컨센서스 부합이 예상된다면 16일 카카오(035720)의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이 증익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카카오플랫폼 광고의 견조한 성장세와 선물하기의 거래액 증가로 1분기 톡비즈 매출은1,317억원을 기록하고, 뮤직과 게임부문의 호조세로 2분기 콘텐츠 매출은 3,960억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이 전망한 카카오의 2분기 매출은 7,206억원, 영업이익은 335억원이다. 둘 모두 전년 대비 22% 수치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톡보드 신규매출로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신규광고 상품 톡보드의 매출 기여가 본격화하고, 카카오뱅크 대주주 지위 확보 후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적용한 중금리 대출서비스를 개시하면 이자이익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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