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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만 해저케이블 세 번째 수주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단지에 해저 케이블 130㎞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S전선은 벨기에 건설업체인 얀데눌(Jan De Nul)과의 계약을 통해 2021년까지 대만 서부 먀오리현 해상풍력단지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해저 케이블 수주는 대만에서만 세 번째다. 앞서 LS전선은 올해 1월 대만에서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처음으로 수주했다. 지금까지 수주한 3건의 해저케이블 수주액은 2000억원 수준에 이른다.

LS전선은 앞서 지난 2월에는 브라질 전력망 운영 회사와 해저 케이블 100㎞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 해저 케이블은 브라질 남부 휴양지 산타카타리나섬과 육지를 잇는데 쓰일 예정이다. 전체 발전량의 60% 이상을 아마존 강 등에서 나오는 수력에 의존하고 있는 브라질은 지구 온난화 등에 따른 가뭄으로 발전량이 부족해지자 풍력과 태양광 등 전력 수급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해저 케이블 개발에 성공한 LS전선은 시장 진출 초기 중동 시장에서 집중하다 남미와 북미 시장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 하고 있다.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대만은 최근 해저 케이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 등 글로벌 전선업체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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