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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호실적 지속, 편안한 성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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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012510)(01251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20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전망치를 상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8.4%나 성장했다. ERP 매출액은 현대백화점 그룹 관련 매출과 스탠다드 ERP의 영업 호조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17.3% 성장했다. 다양한 업종에서 고객 레퍼런스 확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그룹웨어와 클라우드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에 그쳤다. 신사업에 따른 인력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p 개선된 2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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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사의 2019년 실적으로 매출액 2538억 원, 영업이익 627억원을 전망한다. ERP 부문에서 스탠다드/확장형 ERP의 성장이 기대된다. D-ERP 시스템 구축 완료 후에는 기존 고객 대상의 업셀링 마케팅도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매출 기여도 가능할 것이다. 지단달 출시한 세무회계사용 WEHAGO T는 약 1400여개 고객의 사전 신청이 완료됐다. 동사가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 최근 4년 간 세무회계사 고객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약 1200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전환 속도다. 이 제품은 내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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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PER 38배 수준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이 꾸준하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동사는 전사 매출액에서 유지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업황 변동과 경기 둔화 우려에도 안정적인 실적 창출이 가능하다. 내년에는 WEHAGO T edge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된다. 이는 동사에게 기존에 전혀 없었던 타깃 고객 층이라는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오늘의 관심종목

더존비즈온, 삼성전자(005930), 동진쎄미켐(00529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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