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차 전문 회사 맥파이앤타이거가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공개 일주일만에 목표 금액(100만원)의 2,760%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맥파이앤타이거는 공개 20분만에 목표금액 1,0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맥파이앤타이거는 마지노가 출시한 차 브랜드로 ‘누구나 쉽게 즐기는 좋은 차‘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차를 엄선해 고객에 선보이고 있다. 마지노는 국내 엑셀러레이터인 크립톤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아 2018년 8월에 설립된 회사다.
이 회사는 펀딩을 위해 중국차 4종을 공개했다. 보이숙차·보이생차·중국홍차·중국백차이며, 중국 운남 현지 차나무 잎을 분쇄 과정 없이 그대로 담았다. 처음 차를 접하는 소비자를 위해 샘플러 패키지도 구성했다.
맥파이앤타이거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동아시아 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와디즈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들은 9월 초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이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브랜드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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