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의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동문경농협과 문경오미자생산자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오미자가 그동안 급성장을 하면서 농가소득을 주도해 왔으나 소비자들의 변화 추세에 맞춰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협업을 통해 전국 1위 오미자 주산지로서 고품질의 안전한 오미자 생산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수급과 생산·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 출하물량 확대, 가공 활성화를 위한 협력, 농가교육을 통한 내실화 등에 합의했다. 이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조직별 역할로 오미자 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경=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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