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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의 힘...크라우드 펀딩 1만건 넘었다

'가성비 노트북' 베이직북14

순식간에 수십억씩 펀딩 등

독보적 프로젝트 성공 잇따라

와디즈 프로젝트를 통해 시장에 선보인 베이직북14. 이 제품은 ‘가성비 노트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사진제공=와디즈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에서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가수 비와이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사진제공=와디즈


“대기업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14인치 울트라북을 20만원 대에 판매합니다.”

와디즈가 지난 1월 ‘가성비 노트북’으로 불리는 베이직북14를 소개하자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이는 6,178명. 고정관념을 깨는 신제품을 기다리는 20억원이 순식간에 모집됐다. ‘다시 한 번 판매해달라’는 요청에 시작된 앵콜 펀딩에서도 3,301명이 추가로 참여, 10억원이 또 모였다. 인터넷에는 아주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성능에 만족한다는 펀딩 참여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와디즈가 진행한 프로젝트 가운데 최다 금액기록을 경신했으며 동시에 메이커로 참여한 스타트업 베이직스가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에서도 와디즈의 활약은 눈에 띈다. 국내 대표 음악축제인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프로젝트는 1월에 청약 개시 하루 만에 500명이 몰려 9억원을 모집했고 5개월 만에 투자자 455명에 14%에 달하는 수익을 돌려줬다. 자산관리서비스 불리오, SK이노베이션 임직원과 함께한 소셜벤처 프로젝트 등도 각각 15억원, 47억원을 모집하며 떠오르는 대체투자로서 크라우드 펀딩의 존재를 부각하는데 성공했다.



독보적인 프로젝트를 연달아 성공한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가 ‘프로젝트 오픈 1만 건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법인 설립 7년 만의 일이다.

와디즈는 지난 2012년 이래 해마다 프로젝트 오픈 건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누적 건수가 1만여 건을 뛰어넘었다고 1일 밝혔다. 프로젝트 오픈 건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의 주된 지표 가운데 하나다. 최근 3년간 오픈 건수는 2016년 781건이었던 프로젝트는 2017년 1,234건, 2018년 3,436건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는 지난 한해의 오픈 건수를 뛰어넘은 4,000여건이 개설되며 연말까지 프로젝트 오픈 8,000건 달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와디즈 측은 7월 한 달간 7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열린 점에 주목하며 월 1,000건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같은 빠른 성장세는 새로운 사업이나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와디즈라는 인식이 퍼진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신규 메이커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프로젝트 오픈 건수가 늘고 이를 찾는 소비자도 늘어나는 선순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유통 채널의 확대와 후속투자 유치, 해외진출 등 펀딩에 성공한 기업 사례가 다양하게 발굴되며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도 가시화하고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지난 7년간 1만개의 크라우드펀딩을 성사시켜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지지와 응원의 마음으로 참여하는 투자자를 연결하며 창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와디즈는 스타트업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지원하는 종합 육성 플랫폼으로 메이커들의 새로운 도전이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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