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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피터팬' 가수 홍대광,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 동참

‘솜사탕 보이스’로 사랑받는 가수 홍대광이 MBC와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우리동네 피터팬’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사진=MBC ‘우리동네 피터팬’




MBC ‘우리동네 피터팬’은 다양한 꿈에 도전하는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을 ‘도와줘야 하는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대상’으로서 조명하는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 주인공 이윤희(26세) 씨는 선천성 난청으로 태어났다. 운명처럼 만난 야구와 사랑에 빠져 뜨거운 열정을 쏟고 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자신이 친 공의 타격음을 듣지 못했다. 야구보다 언어 치료에 열정을 쏟길 바라는 엄마 때문에 괴롭기만 한 이윤희 씨는 “들리지 않는 만큼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보면 된다”는 각오로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평소 장애인의 날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마음 따뜻한 행보를 이어온 홍대광은 포기를 모르는 피터팬, 이윤희 씨의 가슴 뛰는 도전기를 내레이션으로 함께 따라가 본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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