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050110)가 이번 달 출시 예정인 초소형 전기차 CEVO-C의 내부 디자인을 바꾸고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캠시스는 국내 모터쇼 및 전기차 엑스포 등을 통해 얻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CEVO-C의 실내 구성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운전자 중심 디자인을 지향했다는 설명이다. 스티어링 휠의 높이를 3cm 낮췄고 기어 조작부는 기존 버튼식에서 다이얼식으로 바꿨다. 윈도우 조작부는 오디오 디스플레이 하단으로 옮기고 사이드 미러 조작부도 수동식에서 전동식로 변경했다.
또한 강성이 더 높은 서스펜션을 적용했으며 내·외장에 방음재와 흡음재를 추가로 적용해 주행환경을 개선에 신경을 기울였다. 도어상단 프레임을 추가로 적용하여 방음·안전 기능도 강화했으며 브레이크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했다고 캠시스 측은 덧붙였다.
캠시스 전기차 사업부 관계자는 “차량에 대한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정확하게 반영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며 “CEVO-C의 개선 모델을 이번 달 출시하고 차량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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