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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 불황에도..메리츠화재 영업익 2.4% ↑

■ 상장사 2분기 실적

'버닝썬 사태' YG엔터는 84% 급감





메리츠화재(000060)가 보험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2·4분기 영업이익이 성장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메리츠화재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97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 늘어난 1조9,530억원을 나타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 인보험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전체적으로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공격적인 판매 전략으로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에서 업계 1~2위를 다퉈왔다. 주요 보험사가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증가 등으로 실적 악화를 보인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반면 DB손해보험(005830)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6.1% 감소한 1,448억원을 기록해 대비되는 성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3.6% 증가한 3조2,483억원을 기록했다.



버닝썬 사태의 여파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영업이익이 84.4%나 감소한 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4.5% 증가한 781억원이었다. 1·4분기에는 22억원 적자였다.

넷마블(251270)은 2·4분기 매출액이 5.1% 증가한 5,262억원을 나타냈으나 신작 마케팅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46.6% 줄어든 332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3·4분기에는 기존 출시 신작의 온기와 함께 신작 매출이 추가되면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71% 증가한 788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38.3% 늘어난 1조3,986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엔진부품과 방산 부문 수출 증가 및 민수사업 수익성 개선, 한화 S&C 합병과 항공·공작기계 등 사업인수 효과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고 전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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