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는 소비자행태조사(MCR)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리얼 버라이어티를 즐겨 시청하는 소비자의 46%가 예능 간접광고(PPL)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10대(52%)와 20대(50%)의 절반이 넘는 시청자가 예능 PPL을 관심 있게 본다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30대 46% △40대 45% △50대 41% △60대 43% 등으로 나타났다.
시청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PPL 제품은 의류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10대 휴대폰 △20대 의류 △30~50대 자동차 △60대 생활가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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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30대의 38%는 PPL로 알게 된 제품을 추가로 검색했으며 28%는 구입한 경험도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 통계는 지난해 MCR에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즐겨 시청한다’고 응답한 2,296명의 데이터를 추출해 재집계한 결과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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