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올해 연말까지 모바일 앱 택배 서비스 이용 가능 매장을 3,000점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이마트24는 한진과 손잡고 편의점 업계 최초 3,500원 균일가 택배를 도입했다. 월평균 이용 건수는 2017년 약 1만건에서 올해 약 5만건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앱 택배 예약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마트24 모바일 앱 택배예약 메뉴에서 안내에 따라 택배 정보를 입력하면 택배 예약 바코드가 생성된다. 택배를 보낼 물품을 들고 매장에 방문해 셀프 계산대(Self POS)에서 택배 예약 바코드를 스캔해 운송장을 출력한 후 결제하면 된다.
현재는 셀프 계산대가 있는 매장에 한해 모바일 앱 택배 접수가 가능하지만 9월부터는 기존 매장의 유인계산대(POS)에도 단계적으로 모바일 앱 택배 접수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