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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을 드라마·영화로 보자”…카카오페이지, IP 영상화 시동

좋아하면울리는·이태원클라쓰 등 하반기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





카카오(035720)페이지가 올 하반기부터 지적재산권(IP) 영상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사내독립기업(CIC)인 다음웹툰컴퍼니의 작품들을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하는 것이다.

먼저 누적 조회수 4억7,000만 회를 기록한 천계영 작가의 다음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이 오는 2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다음웹툰에서 평점 9.9점을 기록한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도 ‘어쩌다 발견한 하루’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만난다. 자신이 현실 속 인물이 아니라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깨달은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아울러 조금산 작가의 웹툰 ‘시동’은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까지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영화화된다. 또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웹툰에 이어 영화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작가 훈(HUN)이 이번엔 웹툰 ‘해치지않아’의 영화화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마지막으로 2018년 다음웹툰 조회수 1위,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JTBC에서 동명으로 드라마화된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이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보유한 수많은 ‘이야기’들은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어 그 자체로 경쟁력이 매우 높다”며 “방대한 슈퍼 IP를 적극적으로 영상화하는 작업을 통해 K-스토리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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