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근 연구원은 “현대차는 2030년 수소차 연 50만대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대차의 수소차 생산 계획은 올해 7,000대, 2020년 1만7,000대, 2021년 2만6,000대, 2022년 3만9,000대로 가파르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소탱크는 수소차의 핵심부품(대당 500만원 추정)으로 수소차 생산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2019년 용기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1.6% 증가한 3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따른 일진복합소재 환경부문의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매연저감장치) 판매 수혜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미세먼지 개선 예산 중 DPF 지원 예산은 지난해 대비 6.3배 가량 증가한 1,407억원으로 책정됐다”며 “정부의 DPF 보급 지원 확대에 따라 2019년 환경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5.2% 늘어난 371억원을 기록해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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