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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문제 해결 위해 'R&D 경쟁 대회' 연다

첫 주제는 지하철 미세먼지 다뤄

서울 글로벌 챌린지 추진 일정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도시문제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연구개발(R&D) 경쟁 대회를 연다. 첫 주제는 ‘지하철 내 미세먼지 저감 기술’이다.

서울시는 21일 국제 경쟁형 R&D 대회인 ‘서울 글로벌 챌린지’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경쟁형 R&D는 하나의 주제를 두고 다수의 연구기관이 기술 경쟁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스포츠 경기의 토너먼트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경쟁 방식과 유사하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장애인 지원 로봇 개발 등 다양한 정책에서 경쟁형 R&D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서울 글로벌 챌린지는 서울시가 시민의 수요가 많고 난도가 높은 도시문제를 도전 과제로 제시하면 전 세계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솔루션·시제품 등을 개발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9일부터 11월2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두 단계의 평가를 거쳐 내년 6월 당선자가 결정된다. 서울시는 최종 우승한 제품과 기술을 공공구매해 시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제품 개발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개발과정에서 지하철, 터널, 한강 교량 같은 시정 현장을 시제품의 성능을 시험하고 사업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 개방한다.

서울 글로벌 챌린지 조직위원장을 맡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매년 새로운 도시문제에 대해 솔루션을 개발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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