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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내년 롯데첨단소재 합병

인수 3년만..."핵심역량 결집"

롯데첨단소재 합병 이후 롯데케미칼 지분 현황




롯데케미칼(011170)이 지분 100%를 보유한 스페셜티 전문 소재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를 인수한 지 3년 만에 합병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르면 내년 1월 롯데첨단소재와 합병을 끝낼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첨단소재와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3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신고와 절차를 거쳐 내년 1월2일 합병을 완료한다. 롯데케미칼의 한 관계자는 “중장기 스페셜티 제품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연구개발(R&D), 투자 등의 성장을 위한 핵심 역량 결집 및 고도화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합병을 통해 제품의 원료에서부터 최종 제품까지 고객의 니즈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동차용 컴파운딩 제품의 교차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롯데케미칼은 R&D 및 구매 등의 지원부문 통합으로 효율성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하반기 여수 폴리카보네이트(PC)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첨단소재의 PC 생산량(24만톤)과 합쳐 46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 PC 공장은 지난 2017년부터 연 22만톤 생산능력을 목표로 증설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공장 증설이 끝나면 PC제품 상업 생산 기준 세계 시장 3위권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무역분쟁과 환율 변동 등의 급변하는 세계 경제 산업 환경하에서 각 부문의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및 투명성 강화와 함께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글로벌 화학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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