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54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10.98% 상승한 2,93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빅텍은 한화시스템을 대상으로 718억5629만원 규모의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항공)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매출액인 487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금번 수주한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은 전파를 통해 피아(적군, 아군)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피아식별장비의 운용모드를 현재의 Mode-4에서 기능이 훨씬 강화된 Mode-5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에도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해양 외)에서 194억을 수주한 바 있어 빅텍은 관련 사업에서만 총 912억을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품질 향상 및 생산 기술 혁신 등을 통해 자주국방 및 우리 군의 전투력 증가에 기여하고 관련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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