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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호실적 예상...현 주가 매력적”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하나금융투자는 27일 KT&G(033780)가 올해 3분기 호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3,000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조 3,254억원, 14.6% 증가한 4,118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국내 담배 부문은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Mixed ASP)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궐련형 전자담배 매출 비중은 11%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디바이스 포함 시 15.1% 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10.0% 성장을 가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담배 법인 실적 호조세도 지속할 것”이라면서 “상반기 이어 하반기도 인니법인의 단가 인상 효과 및 미국법인 판매량 호조가 실적 개선을 동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원·달러는 전년 대비 8% 상승을 예상하고 글로벌 금리가 인하 기조에 있는 환경이 우호적”이라면서 “펀더멘탈 회복 감안시 예상 시가배당수익률 4%를 웃도는 현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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