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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독자 개발 핵물질 분석 장비 유럽에 첫 수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독자 개발한 핵물질 분석 장비인 ‘마이크로 X선 형광분석기(MMXRF)’를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 초우라늄 원소 분석 연구소(EC-JRC/ITU)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EC-JRC/ITU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시료 분석 네트워크(NWAL·NetWork for Analytical Laboratories)에 가입된 국제 공인 연구소 중 하나다.

MMXRF(Monochromatic Micro X-ray Fluorescence)는 원자력통제기술원이 2012년에 개발을 완료해 2016년 12월에 특허를 등록한 장비이며 미신고 핵활동이 의심되는 시설에서 극미량의 먼지를 채취·분석해 시료내 핵물질의 상세 위치와 함량을 파악해 정밀분석 여부 및 방법을 선택하는 데 활용한다.

또한 MMXRF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유사장비보다 분해능, 검출하한치 등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았고 현재 원자력통제기술원과 IAEA가 MMXRF의 소형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중이다.



원자력통제기술원 김석철 원장은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장비를 해외 연구기관에 수출하게 된 것은 기관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핵비확산 검증에 대한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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