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와 세종시는 29일 세종시청에서 ‘자율주행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 육성·투자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 상생 지원 △기업 진입 장벽 완화 등을 위한 제도 개선 △5G 교통 신사업 육성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르면 오는 10월 5G 자율주행 셔틀 시범 운행 구역을 선정하고, 지원 장비를 구축해 실증 서비스에 나선다. 다이나믹 정밀지도, 고정밀 측위(차량 위치 3㎝ 단위 측정) 등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과 실시간으로 자율차와 정보를 주고 받는 5G망, 운행 서비스와 데이터를 분석·예측하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내년 6월까지 세종시에서 안전한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하는 게 목표다.
하현회 LGU+ 부회장은 “5G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세종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돼 2021년까지 LGU+와 자율주행특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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